삼성 갤럭시 화이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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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014 시즌에서 SKT T1 K와 더불어 강팀으로 분류되었던 팀이다. 그러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광탈'''이후 실력에 관해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났다. 그러나 2014 서머에서는 4강을 진출, CJ 엔투스 프로스트가 기록한 5대회 연속 4강 진출 기록과 타이를 이뤄냈고 SKT T1 S와의 3, 4위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5대회 연속 3위이내 입상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달성해냈다. 이후 그들은 압도적인 포스로 2014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게 되고, 1년 전의 설움을 풀어내면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마지막엔 우승과 동시에 모든 팀원들이 떠나며 정상의 자리에서 팀이 해체된다.
특히 이 팀은 단순히 '2014 롤드컵 우승팀'에 그치는게 아니라, 그 전까지의 '원시적인 롤'을 타파하고 이후 "롤이라는 게임에서 이기는 법"을 정립하여 롤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팀으로 거론된다. 마치 수학 공식처럼 이기는 법을 정립해놓은 탓에 삼성 화이트는 재미없게 게임한다는 악평을 들었을 정도고, 이 삼화식 승리 공식을 어떻게든 깨뜨리기 위해 라이엇은 몇년에 걸친 대격변 패치를 진행해야 했다. 한마디로 단순한 롤드컵 우승팀을 넘어선, '''롤이라는 게임의 역사를 바꾼 팀.'''
'''롤챔스 통산 120전 80승 40패 승률 66.7%'''[4]
2. 수상 기록
3. 선수단
4. 주요 경력
- CPL 한국대표 선발전 1위
- NLB Summer 2012 우승
- LOL 클럽 마스터즈 우승
-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 우승
- LOL AMD 챔피언쉽 프로팀 최강전 우승
- HOT6 Champions Summer 2013 3위
-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조별리그
-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준우승
- HOT6 Champions Spring 2014 3위
-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 우승
- HOT6 Champions Summer 2014 3위
-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 우승
5. 역사
5.1. 2012 시즌
2012년 5월 7일 창단되었다. 당시 MVP 블루(현 삼성 블루)와 MVP 레드와 함께 창단되었으며 윤성영을 중심으로 만들어 졌다.[7] 그래서 그런지 배어진과 조세형을 제외한 초창기 멤버들은 모두 윤성영이 픽업한 멤버라고.
초기에는 형제팀인 블루에 다소 묻히는 듯한 느낌이 있었고 블루에 GSG의 멤버들이 영입된 스프링 시즌 역시 블루보다는 약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8] 영입된 GSG의 멤버들이 블루로 배정되자 오존의 소년가장 취급을 받던 구승빈에게 동정 여론이 형성됐을 정도.
OLYMPUS Champions Winter 2012-2013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일 것이라 예상되었던 나진 실드전을 1:1로 비기고 LG-IM을 2:0으로 잡아내어 A조 2위로 올라섰으며 아주부 블레이즈전에서도 1:1로 비기는 등 최종 조 2위로 8강에 진출 하였다. 그러나 나진 소드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하면서 컨디션 헛개수 NLB Winter 2012-2013로 내려갔고, NLB 다이아리그에서 롤 챔스에서 만난 나진 실드를 다시 만났으나 1일차 0:2, 2일차 1:2로 패배하며 8강에서 멈췄다.
5.2. 2013 시즌
팀이 만들어지고 얼마간은 팀의 에이스인 구승빈에게 올인하여 후반 캐리를 맡기는 스타일의 팀이었으나, 2013 스프링 시즌부터 영입된 조세형이 오더를 맡게 되면서 초반부터 라인 스왑에 의한 강력한 압박으로 빠르게 맵장악을 하며 스노우볼을 굴려가는 팀이 되었다. 원딜러까지 핑크 와드를 들고다니며 온 맵을 맵핵 수준으로 밝혀버린다는 인상이 강한 팀. 롤챔스 우승의 원동력도 라인 스왑으로 가져갈 수 있는 스노우볼 효과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 중국 온라인 대회인 SWL 스프링 시즌에서 대만의 강호 TPA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 이전까지 TPA는 대회 18연승을 달리고 있던 중이었던데다가 막 아주부가 스폰서까지 봐주게 된 시점이었기에 더 큰 충격이었다. 심지어 1경기는 1데스도 내주지 않고, 타워 하나도 내주지 않고, 드래곤과 바론 역시 단 한 번도 빼앗기지 않은채 승리. 처참하게 발린 TPA의 모습.jpg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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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 Champions Spring 2013에서 KTB와 CJF가 전시즌 우승팀인 나진 소드를 피하기 위해 약팀으로 분류되던 MVP 화이트를 만나려 서로 병림픽을 벌렸던 굴욕을 당하기도 했지만 8강 경기에서 KTB를 상대로 첫경기 패배 후 3연승으로 4강에 진출하게되고 이후 SKT T1 2팀을 상대로 승리, 그리고 13연승을 달리던 CJ 블레이즈를 3:0으로 꺾고 우승하면서 새롭게 떠오르는 강호로 인정받게 되었다. 레딧에선 약체라 평가받던 팀이 우승하면서 제 2의 TPA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을 정도.[9]
우승한 직후 열린 LOL AMD 챔피언십에서도 나진 쉴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갔고 HOT6 Champions Summer 2013에서는 SKT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3, 4위전으로 내려가 CJ 프로스트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롤드컵에 SKT, 나진 소드와 더불어 진출했으며 팬들뿐 아니라 온게임넷의 영어 해설자이자 CLG의 코치인 몬테크리스토가 "마타의 핑와로 시작되는 오존의 운영으로 북미, 유럽팀들을 박살낼 것"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기대를 많이 받았다. 이러한 기대감 때문인지 2013년 9월 7일, 삼성 그룹에서 MVP 롤 게임단을 인수해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으로 인수, 팀명을 Samsung Galaxy Ozone으로 달고 나갔다.
하지만 AP 챔프를 미숙하게 다뤘던 다데와 더불어 마타의 운영도 철저하게 봉쇄당했고 조별리그 광탈이라는 안습한 성적표를 받고 쓸쓸히 한국으로 돌아왔다. 특히 해외 팀을 상대적으로 만만하게 보는 모습과 조별리그에서의 부진한 모습이 오버랩되어 가루가 되도록 까이기도 했었다. 당시 화이트의 롤드컵 광탈 원인으로는 연습과 준비부족이 주로 꼽힌다. 올스타전에서 한국팀의 압승으로 한국과 해외의 격차가 크다는 것이 증명된 이후인지라 그냥 대충해도 이기겠거니 하면서 나갔다는 것. 당시 경기에서 코그모로 트포를 갔던 임프는 '겐자가 코그모로 트포를 가길래 그냥 따라해봤다'라는 인터뷰를 남겼는데, 쏘린은 '얘네들이 얼마나 생각없이 롤드컵에 나갔는지를 알 수 있는 한마디'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5.3. 2014 시즌
그렇게 오존은 몰락의 길을 걷는 듯 싶었으나, 롤드컵에서 푸짐하게 똥을 싸던 다데와 마타가 2013~2014 판도라 TV 롤챔스 윈터 16강에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손쉽게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다데는 술통이 아니라 게임을 던진다던 그라가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니달리로 적팀에게 고통을 선사해 주었으며, 자신의 주챔프였던 심지어 너프까지 당한 제드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적 원딜을 손쉽게 솔킬을 내는 등의 그림같은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마타는 소나로 크레센도를 쓰는 것마다 족족 대박을 터트리며 팀을 캐리했고 MVP까지 받았다. 연습을 많이 한 것이 대회에서 실력으로 나왔다고. 해설진들이 말하길 오존 팀 내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하겠다고 했다더라.[10][11] 부활한 다데와 마타를 등에 업고 다시 기대를 받기 시작한 팀.
이후 8강에서 CJ 엔투스 프로스트를 '''3연 레오나'''로 박살내서 원사이드하게 4강진출. 상대는 올해 포텐이 제대로 터진 나진실드였는데 그나마 SKK의 대항마인 만큼 실드정도야 원사이드하게 이기고 결승가겠거니 했으나 결과는 3:1. 그것도 몇몇 경기는 역전당할뻔도 해서 SKK의 2연속 우승을 축하한다는 얘기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졌다. 그런데 실드가 3, 4위전에서 사실상 세계 2등팀이라는 KTB를 상대로 명경기끝에 1:3로 아쉽게 패배하자 반사이익으로 오존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졌었다.[12] KTB와 함께 둘뿐인 SKK에 대적할수 있는 팀이란 평가를 받고 있'''었'''다.
이후 다데와 폰을 맞바꾸고, 오존 소속으로 2명의 식스맨인 전 퀀틱 게이밍의 건자와 '호크형'이라는 아이디로 유명한 호크 손예준을 영입하였다. 블루의 식스맨과는 달리 마타라는 현존 정상급 서포터를 이미 가지고 있는 오존이 식스맨을 서포터로 뽑은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팬들이 많다.
3월15일 현재 세계 2위팀이라는 KTB가 잘못된 리빌딩으로 엄청난 하향세를 겪고 있으며 창단이래 최고의 전력을 갖추었다는 블레이즈는 IM에게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삐걱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완전무결이라던 SKT T1 K 또한 진에어에게 밀릴뻔 하거나 한수 아래라던 SKS에게 연승기록이 끊기는 등 많은 강팀들이 조금씩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유력한 스프링 시즌의 우승후보로 떠오르는 중. 다만 임프가 한동안 병원신세를 진 뒤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어 조금은 지켜봐야 할거같다.
4월 16일 HOT6 Champions Spring 2014/8강에서 지난 윈터 시즌 자신들을 셧아웃시키며 전승우승의 제물로 만들어버린 SKT T1 K를 3:1로 복수하며 4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상대전적은 9:8로 다시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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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어지는 준결승전에서는 장군도 아닌 검객으로 빙의한 신들린 다데의 활약에 폰의 사실상의 판정패로 결승행이 좌절되고 만다. 전세트를 통틀어 상대적으로 봇듀오도 그렇고 정글 탑 미드 모두 밀리고 말리면서 신흥 왕국으로 떠오르고 각광받던 오존의 빛나는 시대는 삼성 블루에게 판정패하며 정말 생각보다 빠르게 지고 말았다. 롤챔스 3, 4위전에서는 블레이즈에게 두 세트를 내주며 다소 부진했으나 롤 마스터즈 포스트시즌에서 다시 만난 블레이즈를 처참하게 깨부수며 클래스가 다름을 인증했다. 이후 결승에서 SKT T1 양팀을 상대로 2승을 챙기면서 3:0의 완승 구도를 만들어 보였다.
서머 시즌에는 롤챔스에 처음 참가하는 빅파일 미라클과 CJ 엔투스 프로스트가 포함된 꿀조에 걸려 너무 쉽게 8강에 진출했다. 다만 다섯 세트를 그야말로 압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조 2위인 SKT T1 S에게 한 세트를 내주었다. 세트득실 2승 2패로 이상한 라이벌 구도가 생긴데다 1세트와 2세트의 경기력 차이가 컸기에 T1 S의 강자멸시가 실존함을 증명하는 증빙서류 취급.
8강에서 라이벌인 SKT T1 K를 상대로 3:1, 특히나 1경기 패배후 2경기는 대 역전승, 3, 4경기는 양민 학살급 경기를 선보이며 4강에 안착했다.
그리고 또 다시 형제팀인 블루와 만나 1:3로 패배하면서 결승진출에 실패, 롤드컵 직행에도 적신호가 들어왔다. 3, 4위전에서 무조건 이겨야 하며, 승리한다 해도, SKK가 NLB에서 우승하면 서킷포인트가 동점이 되어 순위결정전을 치뤄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3, 4위전에서 SKT T1 S를 3:0으로 경기내용이나 스코어상으로 압살하며 최소한 롤드컵 선발전 결승 진출은 확정지었다. 만약 SKT T1 K가 나진 소드를 꺾고 NLB를 우승하게 되면 SKK와 순위결정전을 치뤄 롤드컵 직행팀과 롤드컵 선발전 결승으로 내려갈 팀을 가리게 된다. 그리고 이날 승리로 3위를 기록하며 '''롤챔스역사상 5시즌 연속 3위 이내 입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5시즌 연속 4강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CJ 엔투스 프로스트도 기록하지 못한 기록이다.[13] SKK가 NLB에서 우승하고 SSW가 SKS를 3:0으로 압살하면서 결국 라이벌 매치가 성사되었다. 결과는 3:0으로 압살. 폰은 페이커를 상대로 모든 경기에서 솔킬을 따고 탑도 이기고 정글 봇듀오까지 승리. 이로써 형제 팀끼리 나란히 롤드컵에 진출했고 선발전을 거친 나진 쉴드와 함께 한국 대표 선정이 끝이 났다.
5.3.1.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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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계적인 팀도 한번쯤 약점 보여서 패배하고, 그러고 다시 다잡고 깔끔하게 승리 취하는, 이렇게 완벽한 팀이 또 다시 탄생했네요. - 이현우 해설위원 '''
총평하자면 그 강력함을 통해 후대에 등장한 '''15 SKT와 더불어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역대 최고로 거론되는 팀.''''''넘사벽이에요. - 최윤섭'''
시즌4 롤드컵 16강 조별리그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을 기준으로, 롤드컵 진출전 직후부터 쭈욱 롤챔스 4시즌 중 우승이 한 번도 없는 게 이상할 정도로 여겨지는 '''최종 보스와 끝판왕 포스'''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와 해외를 비롯한 여러 프로게임 팀들의 평가는 '스크림에서라도 삼성 화이트를 이기면 자신감이 붙는다.' 수준으로, 스크림에서조차 방송 경기와 수준이 차이가 나지 않는 엄청난 위압감을 낸다고 한다. 또한 스프링 4강, 서머 4강에서 삼성 블루와 맞붙지 않았더라면 우승을 2번은 했을 거라는 평가.
라인전부터 설계되는 '''탈수기 운영'''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정글러 댄디와 서포터 마타의 유기적인 케미는 명불허전. 조별리그 2차례에 걸쳐 중국 1위의 EDG를 압도적으로 찍어눌렀다.
16강 조별리그를 6전 전승으로 통과하며 벌써부터 5승 1패, 4승 2패로 통과한 삼성 블루(C조 1위 진출)와 나진 쉴드(D조 1위 진출)와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 인터뷰에서 삼성 화이트를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던 로코도코의 발언이 삼성 화이트의 포스를 요약한다.[14]
8강에서 TSM을 3:1로 꺾고 4강에 진출, 4강에서 또 삼성 블루를 만나게 되었다.
4강에서 자신들에게 번번히 패배를 안기며 결승 진출을 좌절시켰던 형제팀 삼성 블루를 드디어 3:0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것도 일방적으로 압살한 경기들이 많았다. 제대로 복수를 한 셈.[15]
결승전에서 인섹, 제로가 속한 로얄 클럽을 상대로 좀 안일한 픽을 한 3세트를 제외하면, 1, 2세트는 압도적으로, 4세트는 초반의 불리함을 곧 뒤집고 역시 압도적인 격차로 우승하며 한국의 롤드컵 2연패를 달성하였다.
그러나 롤드컵 제패 이후 삼성의 경영 변화로 인해 스포츠팀에 지원을 줄이기 시작하면서 만만한 E-sports 구단을 쳐내기로 결정했고[16] 더 이상 연봉을 맞춰줄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거취가 결정되기도 전에[17] 탈퇴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2014년 10월 25일, 마타가 탈퇴한 것이 마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졌다. 그 다음 달인 11월 1일에 폰과 댄디와 임프가 탈퇴한다는 것이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지게 되면서, '''결국 시즌 4의 최종보스였던 삼성 화이트는 1달만에 공중분해되어 역사속의 팀으로 남게 된다.'''
6. 강점/단점
14년 다데 - 폰 트레이드 이후, 이 팀의 가장 큰 강점은 '''공포스러울 정도의 운영.''''''"한타의 블루, 운영의 화이트"'''
삼성 화이트 이전까지의 롤은 지금의 시선으로 보면 과장 좀 보태서 골드 벌어서 누가 한타를 더 잘하는가, 그러니까 그냥 개인의 무력이 더 강한 쪽이 이기는 단순한 게임이었다. 그러나 삼성 화이트는 여기에 코리언 스타일의 정점으로 손꼽히며 라인 스왑을 비롯한 소위 ''''탈수기 운영'''' 이라고 불리는 빽빽한 운영을 선보였다. 완벽하다 못해 병적인 시야 장악을 필두로 각종 오브젝트와 버프를 다 접수해가면서 확실히 이길 수 있는 싸움만 하는 정확한 오더가 겸비되어 상대를 말려죽여버리는 방식은 마치 수학공식같은 것이었다.
실제 삼성 화이트가 도입한 이런 '싸우지도 않고 이기는 운영방식'은 일종의 승리공식으로 정립되었고 LCK는 물론 후대의 롤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라이엇은 이런 삼성 화이트식 운영 롤을 막기 위해 와드 개수 제한[18] , 핑크 와드 개수 제한, 드래곤 골드 삭제, 포탑 방패와 전령 패치 등등 각종 부분을 꾸준히 제한해 나가며 삼성 화이트가 정립해놓은 공식을 깨뜨리려고 지난 수년간 애를 쓰고 있다. 위의 강퀴 해설이 한 말이 거짓이 아닌 셈.
삼성 화이트는 모든 선수가 1인분을 하면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방법을 알았다. 무엇보다 각자가 팀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위치를 가장 잘 아는 팀이며, 포지션의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나다. 특히나 한타나 운영에서 가장 큰 빛을 발하는 팀이다.
이전 MVP 화이트 시절부터 항상 2%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그 포텐셜이 제대로 폭발한게 챔피언스 2013 스프링인데, 이때 MVP 오존은 마치 슬램덩크에서 북산이 전국대회에 나가기 위해서 겪은 험난한 여정을 보여주는 듯한 모습이 있었고, 이렇게 기세를 탄 MVP 오존은 KTB, CJ Frost와 Blaze 형제팀, SKT T1 #2 등 강호들을 모두 물리치고 신흥 강자로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이다.
시작템을 와드로 사거나 첫 라인만 밀고 바로 귀환하여 와드를 사는 등 시야장악에서 앞서 나가려는 마타와, 그런 시야장악을 바탕으로 상대 정글러의 동선을 읽으며 역갱, 갱킹, 버프 컨트롤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댄디. 거기에 미드에서 라인전을 최소 동등, 최대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야장악을 도와주는 폰, 팀의 오더에 따라 절대 무리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삼성식 탑솔의 정점을 찍는 루퍼에 후반 캐리와 더불어 이젠 조금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며 탈수기 운영의 마지막을 완성해주는 임프까지. 2014 스프링 기준으로 2013 스프링 시기의 폼이 회복되던, 아니 그 폼을 능가하는 삼성 화이트는 라인전을 진 상대팀조차 찾기 어려우며 라인전을 이기면 한타/운영 모두 박살내며 탈수기 운영을 그린다.
다만 운영의 화이트, 한타의 블루라는 말에 걸맞게 전투력은 확실히 블루보다 아래라는 평가가 많다. 화이트는 블루의 기묘할 정도의 한타력에 번번이 가로막히곤 했다. 쵸브라의 분석에 따르면 '''"삼성 블루는 일단 한타를 개시하면 본능적인 행동이 신기하게 서로 맞아떨어져서 기적의 한타 시너지를 낸다면, 삼성 화이트는 정돈된 한타를 위해 잠깐이라도 팀의 오더를 기다리는 것 같다"'''고 한다. 폰이 다데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전반적으로 극강의 운영에 비해 맞부딪히면 8강권 팀 상대로는 분명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다. SKK를 상대로도 SKK가 하락세를 탄 뒤 운영으로 압도하는 상황이 만들어졌지만 한타에서 조금씩 따라잡히는 구도 또한 자주 나왔다.
물론 어디까지나 블루, SKK처럼 극강의 개인 피지컬과 팀 단위 조직력을 동시에 갖춘 팀을 상대할 때의 이야기이고 임프가 폼을 회복한 뒤 CJ 양팀을 학살하는 모습 보면 할 말이 없다. 다만 의외로 이것을 파고들 수 있는 팀이 하나 더 있는데 상대전적 2승 2패인 SKT T1 S. 롤 마스터즈 정규시즌에서도 S에게 발목을 잡혀 다 잡은 역전우승 구도가 무너졌고 결승전에서 완벽히 복수했지만 롤챔스 서머에서 다시 괴상한 무재배를 하며 S의 첫 8강을 도와줬다.
전성기의 CJ 엔투스 블레이즈/프로스트를 능가하는 양민학살로도 자주 거론이 되는데, 급이 떨어지는 팀 상대로는 세트 스코어로도 거의 2:0, 3:0 이 나오며 '강자멸시'라는 별명을 가진 SKT T1 S 상대로도 3, 4위전에서 '양민학살'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우스갯소리로 이 팀의 가장 큰 단점은 팬이 없다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당장 2013 스프링부터 롤챔스 1위 - 3위 - 2위 - 3위를 찍고 롤 마스터즈 우승까지 거머쥐었으나 그에 비해 정말 팬 수가 부족하다. CJB와 KTB의 몰락을 감안하면 SKK 이상으로 롱런하고 있는 팀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안습.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팀원 개개인의 '''인성 문제'''다. 심지어 '''삼성 화이트의 유일한 약점은 인성'''이라는 말까지 있었으니, 자세히는 아래 사건사고 항목 참조. 더불어 시즌 3 롤드컵 문제도 컸다. 팀 실력 면에서는 발전의 계기가 되었다곤 하나 우승으로 증가한 팬들을 이 때 정말 많이 잃었고 덤으로 해외 이미지까지 망쳤다. 이후 윈터 준우승 때는 결승전 0:3 압살, 스프링에는 기껏 결승전 복수를 했더니 형제팀이 최강자 이미지를 가져가면서 영 팬이 안 늘어난다.
사실, 삼성 화이트의 게임 자체가 조금 재미없는 감이 있기도 하다. 이유인 즉슨 '''너무 압도적이어서.''' 형제팀인 블루는 라인전이 조금 불안하다 하더라도 한타에서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줘 상대적으로 인간적인 면모가 있지만, 화이트는 마치 기계처럼 위험한 한타보다는 안정적인 라인전에서 이득을 하나하나 취해 자비없이 적을 가차없이 갉아먹고 정글 캠프까지 모조리 독식하면서 이후 말려죽이는 탈수기 운영을 선보인다.
이에 당연히 교전이 안 나오므로 팬과 실력을 등가교환한 셈이다. 그리고 국내외 할 것 없이 뒷 얘기를 잘 모르는 사람들조차 상대팀을 너무 잔인하게 압살한다고 '''악마'''라는 이미지가 굳어져버린지라 활약에 환호하기보다는 누군가 물리쳐줘야 할 악의 최종보스 기믹으로 취급한다. 시즌3 SKT T1 K랑 유사한 상황 덕택에 설마 삼성도 시즌5에서 몰락하냐는 농담 아닌 농담도 나오고 있다.[19] 또한 후대에 들어서 쭉 역체 팀으로 거론되고는 있지만 너무나도 압도적인 경기력과 확실한 플랜으로 낭만주의[20] 를 종식시켰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
조이럭의 분석에 따르면 공격성이 강한 팀은 화려한 플레이로 강팀에게도 이길 수 있으나 역으로 약팀에게도 자칫 져버릴 수 있는 위험이 있지만, 삼성 화이트는 이와 다르게 수비가 강한 팀이라 약팀에겐 거의 지지 않는 운영을 하기 때문에 상대하는 팀이 실력차가 나버리면 삼화를 거의 이길 수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기계적이고 세련된 운영의 팀은 지금껏 없었다라고 언급했다.
정노철해설이 채정원본부장의 알긋냐에 강퀴와 나와서 한 이야기에 따르면 1년 전부터 똑같은 흐름의 스노우볼 전략을 구사한다고 한다. 고로 상대하는 프로팀들도 알고 있는데 못 막는다는 점. 특히나 마타는 운영적 범위에서 사령관, 댄디는 행동대장, 폰은 운영이라는 요소를 촉발시키는 촉매제, 임프는 팀 캐리의 주역. 루퍼는 한타의 핵심과 팀의 우직함을 도맡는다.
특히나 그냥 해당 링크를 보면 이러한 과정들이 대략적으로 나온다. 급하면 약 45분경부터 보면 된다. 또한 다음 설명 부분에서는 링크에서의 게임 양상과는 다르지만 월즈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삼화가 유리한 게임을 가져갔던 패턴들이 드러난다.
- 전 라인의 챔피언 풀이 넓다. → 상대방이 잘하는 챔프를 밴으로 틀어막는다. 자신들은 남은 챔피언이나 예상 외의 픽을 들고 온다.
- 픽밴에서 지지 않는 바텀 픽을 가져오거나 불리한 픽이 되면 와딩을 통해 라인을 스왑하기도 한다.
- 루퍼가 묵묵하게 버티거나 신지드와 같은 픽을 이용해 상대 진영에서 깽판을 치는 등 교란시키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갑자기 마타가 바텀이 아닌 미드나 탑에 출몰하며 댄디도 나타나 성과를 낸다. 그러면서 이후 탑갱을 2번정도 가서 루퍼를 키워준다. 이후 라인전에서 할만해진 루퍼는 탑 라인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아진다. 그리고 만약 때에 따라 상대 선수들이 바텀이나 미드에서 일약 승부를 걸게 되는 경우에는 텔포를 이용해 상대를 개박살내고. 한타에서는 선봉에 나서서 든든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 댄디가 유동적인 정글링을 이용한다. 그냥 게임에 따라 순서에 차이가 있을뿐. 아군이 적에게 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경우가 많다. 그 중 특히 바텀에 힘을 실어주는 경우가 많다. 고로 캐리를 도맡는 임프와 운영의 핵심인 마타를 보좌하면서 발이 풀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불리한 과정에서는 귀신과도 같은 스틸을 선보이고 한타 과정에서는 상대 주요 딜러를 물거나 합류 도중인 적을 물어죽인다.
- 폰은 라인전이 준수한 것을 넘어 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댄디와 더불어 미드에서 성과를 내거나 아예 로밍형 챔피언이나 암살자 챔피언을 잡는 경우 미친듯이 로밍을 다니면서 전 라인에 영향력을 행세하거나 아니면 상대 미드는 물론 라이너들을 상대로 솔킬을 때에 따라 따내기도 하며 한타 과정에서는 성장 차이를 이용하여 상대 주요 딜러 라인을 물어죽인다.
- 2:2 과정에서 마타와 함께 상대를 초공격적으로 찍어누른다. 때에 따라 적 정글까지 포함한 3:2 상황에서도 살아나가거나 역으로 3:3 갱킹을 이용해 미친듯이 성장한다. 혹은 마타의 로밍으로 혼자 남은 임프는 1:2 라인이나 적 탑 or 원딜과 1:1을 하면서 경험치와 CS를 몰아서 먹거나 때에 따라 한타를 참여하거나 난전 상황에서 상대 솔로 라이너들까지 그냥 모두 잡아먹으면서 미친듯이 성장한다. 그리고 성장 이후 압도적인 차이를 이용하여 상대 진영을 누비거나 암살을 시도하면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는 경우도 있다.
- 마타가 복귀 이후 때에 따라 다른 라인에 출몰한다.[21] 그러면서 댄디와 갑자기 합류한 마타와 루퍼 혹은 폰이 상대를 잡아먹는다. 마치 과거 정글-로머 전략과 같이 로머 역할을 도맡은 서포터가 알 수 없는 지역에서 출몰하여 상대를 박살내고 진영에 모조리 시야를 잡는다. 그러면서 폰, 댄디와 같이 적 미드 라인과 적 정글에서 살면서 초전박살낸다. 이후 상대 정글에서 무한 짤라먹기를 시도하거나 대규모 한타가 일어나는 경우에는 팀원들 모두를 진두지휘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끈다.
고로 위에 상기한 삼성 화이트의 가장 심각한 언밸런스함은, 5명 개개인이 메카닉이 전세계 최고 수준에 운영을 생각하는 팀플레이까지 흠잡을 데가 없다는 것이다. 노페 해설은 1년 전부터 이런 시나리오를 알고 있었는데 결국 아무도 이 흐름을 깰 수 있는 팀이 없어서 삼성 화이트가 승승장구 해오고 있는 것이라 한다.[23] 본격 알고도 못 막는 전략전술 일명 하고 싶은 것도 못하게 만드는 가불기에 가까웠을 정도. 즉 팀플레이 이전에 모든 선수가 캐리할 수 있는 능력(챔피언 풀 + 메카닉)까지 있어서 변수까지 있는 진정한 사기팀이 뭔지 몸소 보여주었던 팀이다.
7. 라이벌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SKT T1 K. 오래전 CJ 프로스트와 나진 화이트 실드간의 경기인 초기 롤 클라시코라 불렸던 만큼이나 롤챔스 팬들이라면 흥미진진하게 여기는 라이벌 매치이다. 이 두 팀은 2013 스프링 시즌부터 2014 서머까지 5시즌 연속 마주쳤는데, 세트 스코어 12:9, 승패는 4:2로 삼성 갤럭시 화이트가 앞서있다.[24] 공식, 비공식전을 모두 포함하면 세트 스코어 20:10, 상대 전적 8승 2패라는 라이벌이라고 부르기엔 무색한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했고 이후 역사로 남게되었다. '''사실상 전 세계의 팀들 중, SKT T1 K가 뛰어넘지 못한 유일한 팀.'''
- 롤챔스 상대 전적 : 삼성 화이트 우세(12:9)
- 2013 스프링: 12강에서 삼성 화이트(당시 MVP 오존) 2:0, 4강에서 삼성 화이트 3:1 승리(5:1)
- 2013 서머: 4강에서 SKT T1 K 승리(3:1)
- 2013-2014 윈터: 결승에서 SKT T1 K 승리(3:0)
- 2014 스프링: 8강에서 삼성 화이트 승리(3:1)
- 2014 서머 : 8강에서 삼성 화이트 승리(3:1)
- 롤 마스터즈 상대 전적
-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 결승에서 삼성 화이트 승리(1:0)
- 기타 대회에서의 상대 전적 : 삼성 화이트 우세(7:1)
- 2014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2위 결정전: 삼성 화이트 승리(3:0)
-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안 게임: 삼성 화이트 승리(2:1)
- 인텔 AMD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삼성 화이트 승리(2:0)
8. 주요 성적
9. 여담
9.1. 팀명
삼성 갤럭시 오존 시절에는 3단어 전체가 특정 브랜드의 이름이었다. 왜 이렇게 되었냐면, MVP 당시 원래 팀명은 MVP White였으나, Ozone gaming gear의 네이밍 스폰서쉽을 받게 되면서 MVP Ozone으로 개명되었다. 그리고 삼성 갤럭시로 인수되면서도 이 스폰서쉽이 유지가 되었기 때문에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26]
2014년, Ozone Gaming과의 네이밍 스폰서가 만료됨과 동시에 다시 White로 롤백.
9.2. 전 삼성 갤럭시 화이트 소속 선수들
- 김재성(Small Brain) - 개인적 사정으로 팀을 나옴.
- 정우광(Mima) - 2013년 2월 7일자로 팀을 나옴.
- 조현철(Ming9) - 2013년 2월 7일자로 팀을 나왔고, 더 이상 프로게이머를 할 생각이 없다며 자연스럽게 은퇴하였다.
- 윤성영(Homme) - PANDORA TV LOL Champions Winter 2013-2014 16강전 나진 화이트 실드와의 경기를 끝으로 더 출전하지 않고 있으며 이후 코치로 전향했다. 하지만 HOT6 Champions Summer 2014의 팀 엔트리에는 여전히 탑 식스맨으로 등록되어 있었다. 그리고 시즌 4 롤드컵 종료 후 LPL의 Vici Gamung으로 이적했다.
- 정건희(Gun) - 2014년 6월 11일 CJ 엔투스 블레이즈로 이적하였고, 2015년 12월 입대하였다. 전역 후에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선수로 반년 정도 뛴 뒤 선수 커리어를 끝냈다.
- 조세형(Mata) - 2014년 10월 25일자로 팀을 나옴. 이후 중국의 Royal Never Give Up로 이적.
- 허원석(PawN) - 2014년 11월 1일자로 팀을 나옴. 이후 중국의 EDG로 이적.
- 최인규(Dandy) - 2014년 11월 1일자로 팀을 나왔다. 중국의 Vici Gaming로 이적했다.
- 구승빈(Imp) - 2014년 11월 1일자로 팀을 나옴. LGD Gaming 소속에서 Team WE로 이적.
- 장형석(Looper)[27] RNG로 이적했다가 Echo Fox 소속, 이후 은퇴.
- 변세훈(Skatch[28] ) LJL을 거쳐서 kt Rolster에서 1년을 뛰었다.
- 김강민(Drastic)
9.3. 사건사고
- 2012년 서머 시즌 롤챔스에 나갈 수 있었으나 댄디가 도수와 인섹에게 욕을 한 것으로 계정이 정지되었다. 그래서 GJR과 4:5로 싸워서 패자조로 내려갔으며, 여기서도 승리하며 진출을 노렸으나 대회 규정상 한 게임단에선 최대 2팀만 보낼 수 있기에 이미 블루와 레드가 올라간 MVP는 화이트는 출전할 수 없었다. # 결국 실질적인 롤챔스 데뷔무대는 2012-2013 윈터였고 2012 서머 시즌 우승팀이자 시즌 2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자 아주부 프로스트 다음으로 많은 승점을 챙겨 조 2위로 기분 좋게 8강에 진출했으나 나진 소드를 만났고 0:3으로 털렸다.
- IEF PC방 예선을 통해 아마추어 부문 우승을 하면서 출전권을 획득하였다. 다만 프로게임단이 규정에 어긋나지는 않다지만 아마추어 부분에 참가해서 출전권까지 가져갔다는 것에서 대해 상당한 비난을 받았다.
- 루퍼를 제외한 팀원들은 좋지 않은 사건이 하나씩 있다. 임프는 미성년자 흡연과 데뷔 전부터 유명했던 인성 논란, 댄디는 엑스페션과의 분쟁 사건, 폰은 프로게이머 데뷔 전 러너리그에서 대리출전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마타는 솔랭에서 삼성 갤럭시 팀명을 한글로 쓰고 다니는 게 창피하다고 말하는 바람에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게다가 루퍼도 댄디 - 엑스페션 분쟁 때 해당 경기에 있었기 때문에 도매금으로 넘어가 안티들에게 '삼성 화이트는 깨끗한 멤버가 하나도 없다'고 공격당하기까지 했었다.
9.4. 기타
- OLYMPUS Champions Winter 2012-2013 오프라인 예선에서 前 MVP Red의 멤버 3명이 있는 BBT팀을 3:2로 승리한 적이 있다.
- 롤드컵 2014 챔피언쉽 도중 한국 해설진들이 했던 말과 루머를 결합해보면 스크림 승률이 괴랄하다고 한다. 12~13분 내로 게임을 폭파시키고 강제 서렌을 받는 경기도 허다하다고... 특히 김동준 해설이 언급한 바에 의하면 삼성 화이트의 스크림은 방송 경기와 퀄리티가 전혀 차이가 없다는 평가. 이를 뒷받침하는 이야기들은 계속 나오고 있다. 해외팀들이 시즌4 롤드컵 때문에 전지훈련을 와서 한국팀들과 많은 연습을 했는데 그 중 삼성 화이트는 '악마' 수준으로 분류될 정도로 상대를 압살했다고 한다. 또한, 롤챔스 서머를 우승한 KTA의 이지훈 감독의 인터뷰도 마찬가지인데, '삼성 화이트의 스크림 승률은 정말 압도적인데 그런 화이트와 평소에 스크림을 자주하다 보니 애로우즈의 실력도 많이 상승해서 우승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블루도 그런 형제팀을 두었기 때문에 강해진 것 같다.' 는 말을 하였다.
- 블루를 상대로 약하다. 2014년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거의 무적의 포스를 자랑했지만 롤챔스 우승기록이 없는 이유는 삼성 블루에게 2014년 롤챔스 스프링 4강, 서머 4강에서 모두 블루를 만나 패배했기 때문이다.
- 댄디의 2년 뒤 샤봉디 제도 드립이 전 삼성 멤버들의 현재 상황과 맞물려 슬픔을 자아내고 있다. 플옵은 커녕 승강전을 왔다갔다하는 다데, 루퍼는 고사하고 2015 LPL 서머를 우승하며 가장 성공했다는 임프와 천주가 2승 4패로 롤드컵 16강에서 탈락했다. 중국 내의 유일한 희망이던 EDG 소속 폰, 데프트도 8강에서 탈락.
- 롤 프로씬의 기초전략[29] 의 거의 절반을 정립해 최종적으로 완성시킨 팀으로, 롤 역사의 절반이 넘는 5년이라는 시간동안 이 운영은 모든 프로팀의 기초로써 자리잡았었다. 이 운영을 기반으로 LCK는 독보적인 장기집권 체제를 유지했고, LCK가 아니더라도 결국 한국인을 주축으로 한 팀이 상위권을 휩쓰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들이 정립한 소위 LCK 스타일은 2018년 상반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씬의 가장 거대한 기점이라 할 수 있는 94분 경기 이후 수많은 패치로 인해 깨지게 되었고 2020 롤드컵까지 2년간 LCK가 정상에 오르지 못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하지만 8강 이상 토너먼트에 들어서면서 담원이 무력과 합류전이라는 기존의 팀컬러에 LCK 스타일을 접목시키는데 성공하면서 부활하였고, 끝내 우승하면서 사장된 전략이 아님을 증명했다. 18 시즌 같은 격동의 시기는 있겠지만, 바론과 드래곤, 억제기, 그리고 EU 스타일이 자리잡고 있는 한, 삼화가 정립한 LCK 스타일은 끝까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 이렇게 당시에는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었던 팀이었지만 정작 그 멤버들은 삼성 화이트의 해체 이후 이전의 빛을 잃게 된다. 루퍼는 중국 이적 후 기량이 많이 떨어졌으며, 댄디는 암흑기 시절 LPL에서도 독보적 최하위권 팀인 Vici Gaming에서 현지화가 되었고, 임프 또한 LGD Gaming에서 시작은 괜찮나 싶더니 팀이 개막장 상태로 가면서 커리어가 사실상 박살난데다가, 그 팀을 빠져나와 들어간 2019 징동에서는 준우승 커리어도 쌓긴 했지만 본인의 폼은 이미 전성기를 지난 상태였고, 결국 15 시즌 이후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한 채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선수생활을 마감한다. 그나마 폰, 마타는 우승 경력도 어느 정도 쌓았고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14 시즌에 압도적인 포스로 월챔을 우승했던 것을 생각하면 많이 아쉬운 편이다. 결국 돌이켜보면, 14년도의 삼성 화이트 멤버들은 모두가 전성기였던 것도 있었겠지만, 하나로 뭉쳐있을 때 시너지가 굉장했기 때문에 그 포스가 더욱 압도적이었기에 각자 흩어지면서 선수들이 빛을 잃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30]
- 2019년 세팅 강박증 문제로 폰이 시즌 중도 하차 후 은퇴하고, 시즌이 끝난 후에는 임프와 마타가 은퇴하며 이제 더 이상 현역으로 뛰고 있는 삼성 화이트 출신 선수들은 없게 되었다.
10. 관련 문서
[1] MVP 시절 달성.[2] Samsung Galaxy 시절 달성.[3] MVP White 시절 달성.[4] 롤챔스 통산 다승 2위, 해외 팀 제외 통산 승률 2위. 승률 1위는 SKT T1 K.[5] 1회 때는 제닉스와 나진을 초청팀으로 불러서 한 단순한 이벤트성 친선경기였다.[6] 데뷔는 클럽 마스터즈 에서 정글로 했다.[7] 형제팀인 블루는 정노철을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8] 하지만 막상 형제팀간의 스크림에서는 오존이 이기는 횟수가 더 많았다하고, 실제로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신흥 강팀의 반열에 올라섰다.[9] 하지만 다들 CJ 엔투스 블레이즈의 13연승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당시 MVP 오존의 기세는 상당한 수준이었다. 12강 A조에서는 비록 SK텔레콤 #2와 CJ 블레이즈에 밀려서 3위로 올라갔지만 8강에서 전시즌 3위(그리고 다음시즌 준우승)의 KT 롤스터 B팀이었고 4강에서 만난 상대는 돌풍을 일으키던 SK텔레콤 T1 #2를 꺾고 결승전에 올라왔다. 이들을 모조리 꺾고 올라온 팀이었기 때문에 CJ 블레이즈와 할만한 전력이라고 볼수 있다. 이미 그들이 꺾은 SK텔레콤 T1 #2이 조별리그에서 CJ 블레이즈를 2:0으로 압도했던걸 생각해보면 결승전에서 3:0으로 압도적 승리한 것도 그리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 은퇴 이후 앰비션의 설명에 따르면 외부 분위기와는 달리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미 SKT T1 K와 KT B는 막강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었으며 그들을 꺾은 오존은 최강으로 취급했다고 한다. 블레이즈는 4등이었다고. 3연 제드를 안 줬어도 졌을 것이라고 하였다.[10] 오존의 서포터 마타는 페이스북에서 자신이 너무 안일하게 노력했다며 다시 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옴므, 루퍼를 제외한 팀원들을 태그하고서 글을 올렸다.[11] 멘탈이 좋지 않기로 가장 유명했던 임프 또한 팀 다크의 클템 헌정픽 경기에서 MVP를 받은 뒤 "자신은 프로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다"라는 언급을 해 호평을 받았다.[12] 그러나 다른 시각에서 보면 KTB는 이긴 경기들을 전부 압도적으로 이기고 노페가 각성한 한 경기에서만 진 반면, 오존은 이긴 경기들도 힘들게 치고 받았다. 뭐 어차피 윈터 시즌 이후 두 팀 다 리빌딩을 하면서 이후 평가는 혼돈의 카오스로 갈듯.[13]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준우승 - 우승 - 준우승 - 4위 - 4위를 기록했다. 시즌 3 이후로는 CJ 양팀은 4강 이상의 무대에서 단 한번도 형제팀을 제외하곤 다전제 승리를 가져보지 못했기 때문에 유독 3, 4위전에서 약하다기보단 대진운이 괜찮아 4강 혹은 결승에 진출했다는 시각이 많았다. 그리고 이는 롤드컵 진출전 참패와 다음 시즌 처참한 실패로 드러나게 된다.[14] 트롤쇼 대만편 특집에서 삼성 화이트를 만나면 좌절이라고 코멘트했다. 이유도 단순명확하게 '''"넘사벽이예요."''' 삼성 블루와 나진 실드는 해볼만하다면서 했던 말.[15] 실제로 2014년 삼성 화이트의 마지막 행보는 설욕이란 한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중간에 한번씩 일격을 가해 강자멸시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던 SKT T1 S는 2014 롤챔스 서머 3, 4위전, 숙명의 라이벌로 통했던 SKT T1 K는 롤드컵 대표 선발전, 그리고 그 라이벌인 SKT T1 K를 연속으로 8강에서 꺾었음에도 역시 연속으로 4강에서 화이트를 좌절시켰던 형제팀 삼성 갤럭시 블루를 롤드컵 4강에서 모두 3:0으로 찍어누르면서 각 팀과의 마지막 대전을 완승으로 마감했다. 그리고 팀의 최대 흑역사 2013 롤드컵은 2014 롤드컵 최고 승률 타이로 우승하면서 역시 설욕했다. 이는 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마지막 공식전이기도 하다.[16] 직후 프런트가 나서 어떻게든 '이름'만은 남기기로 합의를 본 게 이후의 Samsung Galaxy.[17] 당시 마타에게 국내 러브콜이 없었다고 한다.[18] 와드 개수 제약 이후 2015년을 기점으로 와드 설치 제한이 무제한에서 3개로 줄어들었다.[19] 그리고 이 농담은 정말 실현되었다. 엑소더스로 인해 '''모든 팀원들이 흩어지면서 팀 자체가 사라졌기 때문.'''[20] 일부 전문가들은 개인의 실력으로 차력쇼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을 낭만주의라 표현했다.[21] 이 시절은 서포터가 로밍보다는 라인에 집중하던 시기였다.[22] 이걸 이긴 팀은 형제팀인 삼성 블루와 2014 롤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로얄이 유일하다.[23] 원리는 생각 외로 간단하다. 탈수기 운영 탈수기 운영 하는것도 결국 하나의 메커니즘에 의한 것인데, 전 라이너가 라인전을 최소 5.5:4.5 수준으로 가져온다는 전제 하에 적 정글을 말려버리는 것이 그 핵심. 초중반 게임을 장악해야 할 정글러가 아예 봉인하게 되는 상황에서 탑 미드 원딜이 최소 2대1을 안정적으로 수행 가능할 때 정글과 서폿은 자유로이 갱킹과 카정을 다니며 안정적으로 성장중인 아군과 고통받는 적의 성장격차를 벌리는 것이다. 여기에 1대1이나 2대2 라인전에서 압박을 들어갈 때, 미리 틀어쥔 주도권을 바탕으로 로밍을 걸어 선수 전원이 한 라인을 폭파시키는 것으로 시동이 걸린다.[24] 참고로 2013 스프링부터 2013-14 윈터까지 3시즌 연속 상대팀을 이긴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25] 現 Positive Energy.[26] 사실 삼성 갤럭시쪽에서는 인수한 다음에 오존과 블루 두팀의 이름을 윈터시즌부터 바꾸려고 했었다. 하지만, 기존 이름이 더 나아보였던 것 때문이었는지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듯.[27] 前 ID 공노군. 신지드 장인으로 유명했다.[28] 아이디 해강고 원딜. 유명 아마추어 드레이븐 장인.[29] 여기서의 기초전략은 순수 프로씬의 것으로, 솔랭에서도 통용되던 기술로써의 전략과는 다른것을 의미한다.[30] 특히 임프의 경우는 플레이 스타일상 마타 만큼 잘 맞는 서포터가 없다는 것이 주된 평가. 이 둘은 14년도 이후 한 팀에서 만난 적이 없었다는 것도 되게 아쉬운 부분이다.